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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4분기 영업익 8억 흑전 "반도체 테스트 매출, 실적 반등 견인"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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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출 전년 대비 32% 증가한 484억원
고사양 비메모리 비중 확대로 이익 개선

에이엘티 CI. (사진=에이엘티)

에이엘티가 고사양 제품 중심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엘티는 9일 2025년 4분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9%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테스트(Test)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손실은 7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손실 폭이 39.4% 축소됐다.

에이엘티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발생하며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테스트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4분기 테스트 매출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패키징(Packaging) 매출은 18억원, 가공 매출은 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 품목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나타났다. 특히 M/C(마이크로컨트롤러)와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매출 증가가 테스트 및 패키징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이엘티는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 비중을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다. 고도화된 설비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설비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스트 매출을 중심으로 한 매출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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